■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장애가 아직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카카오 측이 복구 완료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다고 밝힌 가운데 오늘 카카오와 계열사 주가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독점으로 시장이 왜곡된다면 국가가 필요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카카오는 민간 기업이지만 국가 기반 통신망과 다름없다고 말해 향후 정부 개입을 시사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이 만기 출소를 하루 앞두고 16년 전 또 다른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선고되면 김근식은 최대 15년 동안 수감생활을 더 해야 합니다.
■ 일부 업체들이 지방자치단체들과 수백억대의 방역 관련 계약을 맺고 인건비와 물품을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세방여행사와 세방S&C 등을 압수수색해 계약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환자 규모가 감소세를 멈추고 정체하는 모습입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12월 초쯤 본격적인 재유행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 전쟁 장기화로 무기가 부족해진 러시아에 이란이 미사일을 공급하기로 비밀리에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이미 제공된 자폭 드론에 이어 탄도 미사일까지 공급할 것이란 보도인데 이란은 즉각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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